극동유화가 쌍용에너텍 지분 100%(50만주, 액면가 5000원, 자본금 25억원)를 554억5000만원에 인수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11만900원이다. 쌍용에너텍 자본총계 260억5800만원 대비 2배 이상 프리미엄이다.
극동유화의 연결재무제표에 나타난 2016년 매출액은 2397억8200만원인 반면 쌍용에너텍 매출액은 4313억6300만원이다. 극동유화 매출이 약 2.8배 증가한 셈이다.
극동유화는 윤활유와 LPG를 생산하고 있다. 쌍용에너텍은 쌍용양회의 석유유통사업부에서 분사했다. 일정부분 시너지가 가능하다. 극동유화의 안정적 자산상태에 쌍용에너텍의 매출규모가 더해지게 됐다. 쌍용에너텍 인수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 stoness20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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