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제윤경“전 정부, 총리 갈등 현장 방문 10건 못미쳤다”

공유
0

제윤경“전 정부, 총리 갈등 현장 방문 10건 못미쳤다”

24일 국회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이 이낙연 후보자에 질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tv
24일 국회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이 이낙연 후보자에 질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tv
24일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지난 박근혜 대통령 정부 시절, 황교안 총리를 두고 많은 국민들께서 총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를 내렸다"며 "주요 갈등 현장에 총리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방문하거나 해결을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이 부족했기에 이런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전 정부에서 총리가 갈등현장을 방문한 것은 10건에도 못미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결해야 되는 갈등이 산적해 있는 점에 대해 "갈등해결문제 미흡에 따른 국정공백이 단순히 탄핵전 몇개월이 아니고 지속적인 국정공백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전임정부의 이런 문제에 대해 나몰라라 하지않고 문재인정부의 과제라고 생각하고 현장을 찾아다니며 해결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원내대변인인 제 의원은 앞서 서면브리핑에서 "이 후보자는 원만한 성품의 소유자로, 합리적인 일 처리로 정평이 났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야당과 소통할 수 있는 분으로, 협치의 시대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반년의 국정 공백을 지우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있다. 자료제출 부실을 트집 잡아 여야가 합의한 일정이 어긋나도록 해서는 안 된다"며 "야당은 협치와 국정안정을 바라는 국민 기대에 부응해 새 정부 첫 인사청문회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