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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H형강, 가격 경쟁력 상실 ‘수입량 역대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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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H형강, 가격 경쟁력 상실 ‘수입량 역대급 감소’

H형강 수입량 급감…수입원가, 시세보다 10만원 높아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H형강 수입량이 급감했다. 중국산을 중심으로 높아진 오퍼가격에 H형강 수입은 잠정 중단된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21일까지 통관된 H형강은 1만 1160톤을 기록했다. 이달 수입량이 최대 2만톤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기간 중국산 H형강은 1936톤이 통관됐다. 이달 수입량은 중국산 H형강의 수입 시작 이후 가장 적은 양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이달 H형강 수입량은 가장 적을 양을 기록하는 일본산이 최고의 수입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산 H형강은 21일까지 5,531톤의 통관을 기록했다.

한편, 이달 중국산 H형강의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586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환율로 환산하면 부두도착도 가격은 약 66원 수준이다. 부대비용을 포함해 판매가격은 톤당 70만원 수준을 형성해야 손실을 면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산 H형강의 국내 시세는 소형기준 톤당 60만원 수준이다. H형강 수입업계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스틸프라이스 DB센터 철강가격 정보 제공
스틸프라이스 DB센터 철강가격 정보 제공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