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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M&A] CF, 피델리티앤개런티라이프(FGL)와 인수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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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M&A] CF, 피델리티앤개런티라이프(FGL)와 인수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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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피델리티앤개런티라이프 홈페이지
CF(CF Corp.)와 피델리티앤개런티라이프(Fidelity & Guaranty Life, 이하 'FGL')는 두 회사의 이사회에서 CF의 FGL 인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F는 FGL 주당 31.1달러 현금으로 인수하며 전날 종가에 8.4%의 프리미엄이다. 총 인수금액은 18억3500만달러에 달하며 지난 3월 말 순자산액의 1.1배에 달한다. FGL의 부채 4억500만달러를 동시에 인수한다.
CF는 나스닥 상장을 통하여 12억달러를 조달하였으며 그리고 보통주와 우선주 신주 발행으로 7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FGL 인수에는 CF 창업자를 포함하여 블랙스톤(Blackstone)의 펀드 그리고 피텔리티 내셔널파이낸셜( Fidelity National Financial)이 보통주 및 우선주에 7억달러를 투자한다.

이번 딜은 CF와 FGL 각각의 주주총회 승인과 감독당국의 승인 및 제반 계약조건이 충족되면 2017년 4분기 경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안방보험그룹 및 아테네홀딩(Athene Holding Ltd.)이 FGL 인수시도를 했으나 무산됐으며 CF가 최종 인수자가 됐다. 안방보험그룹은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CF는 이날 나스닥(NASDAQ : CFCO)에서 1.3%(0.13달러) 오른 10.16달러에 마감했다.

FGL은 미국에서 연금보험과 생명보험의 선두주자다. FGL 이날 뉴욕거래소(NYSE : FGL) 주가는 6.62%(1.90달러) 오른 30.60달러에 마감했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 stoness20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