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 졸업식 축사에서 저커버그 CEO는 “우리는 국내총생산(GDP) 같은 수치적 경제뿐 아니라 과정을 중시하는 사회를 이뤄가야 하지만 사회에서 의미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모든 사람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할 수 있는 보편적 소득제 같은 제도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수십 년 내에 로봇이 일상화되면서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 사회는 지속적인 교육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꿈을 좇을 수 있는 자유를 선사하기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이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3년 전 하버드대학을 중퇴했던 저커버그 CEO는 이날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