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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수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 개인·기관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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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수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 개인·기관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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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6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2.99포인트(0.46%) 오른 646.01로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36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73억원, 26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27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1.63%), 정보기기(1.51%), 운송장비·부품(1.21%), 기계·장비(1.13%), 기타 제조(1.07%), 건설(1.00%), IT부품(0.88%), 통신장비(0.86%), 인터넷(0.84%), 컴퓨터서비스(0.75%), IT H/W(0.65%), 유통(0.56%), 통신서비스(0.53%), 음식료·담배(0.51%), 제약(0.50%), IT종합(0.48%), 제조(0.48%)가 코스닥지수(0.46%)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타서비스(0.43%), 화학(0.42%), 반도체(0.41%), 통신방송서비스(0.35%), 방송서비스(0.30%), 출판·매체복제(0.24%), IT S/W·SVC(0.23%), 일반전기전자(0.22%), 오락·문화(0.12%), 소프트웨어(0.12%)가 올랐다. 금융(846.63)은 전날과 같았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디지털컨텐츠(-0.37%), 비금속(-0.25%), 의료·정밀기기(-0.23%), 운송(-0.16%), 금속(-0.13%), 섬유·의류(-0.06%)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에스에프에이(1.98%), 코오롱생명과학(1.69%), 코미팜(1.52%), 바이로메드(1.37%), 카카오(1.12%)가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GS홈쇼핑(0.89%), 메디톡스(0.36%)도 상승했다.

반면 휴젤(-2.71%), 컴투스(-2.45%), 파라다이스(-0.62%), CJ E&M(-0.38%), 로엔(-0.35%), SK머티리얼즈(-0.21%)가 내렸다. 셀트리온(9만3800원)은 전날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 셀루메드(29.88%)가 연골치료를 위한 신소재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우리산업(10.13%)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상승했다. 유진테크(9.54%)는 미국 반도체기업의 장비사업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엠지메드(7.56%)는 주당 1.5주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7%대의 오름세를 보였고, 능률교육은 에듀챌린지 합병 추진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미래글로벌리미티드 지분 100%를 취득했다는 소식을 밝힌 스페로 글로벌(-18.51%)이 하락했다.

이에스브이(-8.97%)는 이날도 내렸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여파로 주가가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양제지(-6.28%)는 거래재개 첫날 약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액면분할에 따른 주권 변경상장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4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52개다. 보합은 104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