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30일(현지시간) 새벽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하며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선전매체 아마크통신과 트위터 등에 “이슬람교 시아파 모임을 겨냥했다”는 범행 성명을 밝혔다.
이번 테러는 이슬람의 금식 성월 ‘라마단’ 기간에 발생했다. 외신들은 27일부터 시작된 라마단 기간에는 낮에는 금식을 하고 해가 진 뒤에야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저녁 무렵 외출하는 가족이 많다고 전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