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 만큼 모기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염려는 없지만 주택 구입 희망자에게는 대출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증권일보가 12일(현지 시간) 전했다.
금융정보 검색 플랫폼 룽360(融360) 조사에 따르면, 생애 첫 주택 보유자의 모기지 금리는 5월분 평균 금리 4.73%로 4월 4.52% 대비 0.21% 상승했으며, 지난해 5월 4.45% 대비 0.28% 상승했다.
이처럼 모기지 금리가 계속 상승하자 금융권도 예금 흡수를 가속화하기 시작했다. 짧은 기간 대출 자금의 수요를 완전히 채우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금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용 상승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은행은 일반적으로 예금 금리업이나 재테크 상품 등으로 수익률을 올리는데 이 과정에서 은행의 예금 흡수 비용도 올라 결국 모기지 대출 중단 사태로 이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