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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청색 경질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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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청색 경질토기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110)]

군산 신월리유적에서 출토된 병, 군산대박물관이미지 확대보기
군산 신월리유적에서 출토된 병, 군산대박물관
신석기시대는 구석기시대의 뗀석기에 비하여 돌을 정교하게 갈아 만든 간석기가 사용된 시기다. 우리나라는 약 1만년 전부터 기원전 2000년 경까지 사이에 해당된다.

군산의 신석기 문화는 바다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해안가와 섬에 형성된 조개무지가 특징적이다. 특히 군장국가산업단지에서 20여개소의 조개무지가 발굴조사되어 군산의 신석기 문화상이 밝혀졌다.
군산 비응도 조개무지에서는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 문화층에서 토기류와 함께 두개골이 없는 상태로 인골 6기가 수습되었다. 군산 가도와 노래섬 조개무지에서는 빗살무늬토기부터 회청색 경질토기까지 다양한 토기류가 출토됨으로써 군산지역 토기류의 발전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었다.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