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위한 시도이다.
감사원은 한국우주항공 (kai)가 군에 수리온 전투 헬기 사업과 관련하여 장명진 방사청장 등이 제품의 하자를 알고도 불량헬기를 납품받은 정황이 있다면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장명수 방사청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서강대 전자공학과 동기동창으로 함께 도시락을 까먹던 절친으로 불린다.
장명진 방사청장은 국방과학 연구소 출신의 엔지니어였다.
행정이나 방위산업 비지니스에 별다른 경험이 없었다.
한국우주항공의 모기업인 산업은행의 홍기택 전 회장 역시 서강대 출신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를 역임했다.
이 때문에 방산비리를 계기로 박근혜 정부에서의 서강대 인맥이 또닥시 주목 받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인의 서강대 인맥중에는 단연 박 당선인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을 책임졌던 김광두 전 서강대 교수가 돋보인다.
김광두 교수는 그러나 19대 대선과정에서는 문재인 캠프에서 일했다.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한 김종인 전 대표, 서병수 부산시장, 한화 김승연 회장의 동생인 김호연 전 의원, 권택기 전 의원, 조인근 메시지 팀장 그리고 장경상 전략팀장 등이 서강대 인맥으로 분류된다.
김인기 전준수 김홍균 서강대 전 교수 등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핵심 인맥이다.
또 금융계에는 이덕훈 전 수출입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이 있다.
이광구 행장은 서강대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취임 당시 ‘서금회’ 출신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낙하산 논란에 휩쌓인 바 있다.
채우석 집행부행장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신한은행에선 황국재 사외이사가 서강대를 나왔다.
강성묵 하나은행 전무 역시 서강대 출신이다.
김대호의 한방에서 박근혜 정권 속의 서강대 동창 인맥을 추적해 본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