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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신포리 지석묘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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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신포리 지석묘군(중)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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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신포리 지석묘
나주 신포리 지석묘는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 신포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지석묘군이다.

신포리지석묘군은 내동마을 일대에 4개군 100여 기가 산재되어 있다. 그 가운데 가장 밀집도가 높은 산 35-2번지 일대의 30여 기가 1990년 12월 5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35호로 지정되었다.
대형 덮개돌에는 몇개씩의 받침돌이 있는데 이 지석묘군에서 가장 큰 것은 덮개돌이 500×310×210㎝ 규모에 달하며 지석묘군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나주시에는 150개군 1210기의 지석묘가 분포하고 있어 2만여 기에 달하는 지석묘가 산재되어 있는 전라남도 지역에서도 지석묘의 밀집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며 신포리지석묘군은 나주시에서도 대표적인 지석묘군에 해당한다.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