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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 손여은에 소름 복수!(29~30회 예고)…"불륜 남편 대신 죽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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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 손여은에 소름 복수!(29~30회 예고)…"불륜 남편 대신 죽여달라"

이지훈, 구세후 방에 들어가 양정아 반격!

22일 밤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29~30회에서는 김은향(오윤아)이 바람이 나서 아이까지 죽인 남편을 대신 죽여달라고 구세경(손여은)에게 소름끼치는 부탁을 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S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2일 밤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29~30회에서는 김은향(오윤아)이 바람이 나서 아이까지 죽인 남편을 대신 죽여달라고 구세경(손여은)에게 소름끼치는 부탁을 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S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가 손여은에게 소름 돋는 복수극을 펼친다.

22일 밤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연출 최영훈, 극본 김순옥) 29~30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김은향(오윤아 분)이 구세경(손여은 분)에게 이번에는 딸 추아름(강주하 분) 사진을 보여주며 "남편이 불륜으로 딸을 죽였다. 대신 죽여달라"고 부탁하는 소름끼치는 반전이 그려진다.

이날 구세경은 자신이 죽이려던 설기찬(이지훈 분)이 바로 어린 시절 잃어버린 남동생 구세후라는 것을 알고 혼비백산한다.

또 이계화(양정아 분)는 아들 구세준(조윤우 분)이 설기찬을 구세후 방에 데려오자 경기를 일으킨다. 세준이 설기찬에게 "여긴 형 방이야. 예전에 잃어버렸다는 그 형"이라며 방을 보여준 것. 계화는 세후 방에 돌아온 설기찬을 보고 "당장 나가요. 당장"이라며 소리친다. 설기찬이 구세후임을 알고 있는 계화는 기찬이 과거 기억을 되찾을까 흥분한 것.

하지만 세준은 아버지 구필모(손창민 분)가 기찬에게 세후 방을 보여주라 했다고 계화에게 알린다. 그 말을 들은 계화는 구필모가 기찬이 세후임을 눈치챈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앞서 방송에서 구필모는 양달희(다솜 분)가 보여준 '고아 CEO'기사를 보고 기찬이 세후라는 의혹을 품게 됐다. 당시 달희는 자신을 무시하는 계화를 압박하기 위해 구필모에게 설기찬 기사를 흘렸다.

한편 은향은 구세경에게 딸 추아름 사진을 보여주며 남편이 바람피우다 아이가 죽게 됐다고 알려준다. 아이가 죽었다는 말에 흥분한 세경은 "아니 그깟 돈 때문에 와이프도 버리고 애까지 죽였다구요? 아니 그런 놈을 가만히 뒀어요?"라고 펄펄 뛴다. 이에 은향은 "세경씨가 대신 죽여 줄래요?"라고 소름끼치는 부탁을 한다.
은향의 전남편이 추태수(박광현 분)고, 세경이 바로 추태수의 불륜녀다. 두 사람은 은향 몰래 여행을 떠났고 향초 때문에 화재가 나서 아름이 사망했다.

앞서 방송에서 은향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세경을 위해 딸 아름이 죽던 날 밤 켜놨던 향초를 피우며 세경을 매서운 눈으로 응시한 바 있다.

한편, 추태수(박광현 분)는 은향에게 투자를 빌미로 가진 재산을 다 빼앗긴다. 이를 알게된 구세경은 추태수의 멱살을 쥐고 "당장 내 돈 찾아와. 투자한 회사가 어디야?"라고 마구 화를 낸다. 이에 추태수는 "걱정하지 마"라고 소리친다.

은향은 세경이 태수와 싸우는 와중에 문자를 보내 불을 지른다. 은향은 "지금 네 남편이랑 호텔에 와 있어. 보고 싶지 않아?"라는 글을 보내 세경을 도발한다.

한편, 나재동(이재진 분)는 부모인 나교감(안내상 분)과 고상미(황영희 분)를 피해서 집에 돌아온 뒤 강하세(진지희 분)에게 화를 낸다. 재동이 "내 남자친구다라고 왜 말을 못해?"라고 화를 내자 하세는 "어떻게 말해"라고 받아친다.

재동과 하세는 사돈관계다. 재동의 형 나재일과 하세의 언니 강하리(김주현 분)가 결혼했던 사이.

민들레(장서희 분)가 스토커 사주범이 바로 이계화임을 알고 헤어졌던 구필모 회장 옆 다시 나타나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8시45분에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