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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고용노동부 장관에 김영주 3선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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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고용노동부 장관에 김영주 3선의원 내정.

김영주 의원.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김영주 의원.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훈 기자] 문재인 정부 고용노동부 장관에 김영주 의원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3선의원인 김영주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영주 내정자는 서울 무학여중 2학년 당시 농구를 시작해 1973년 실업 명문 서울신탁은행(서울은행)에 입단했다. 하지만 3년 만에 은퇴하고 은행원으로 변신한 뒤 서울신탁은행 노조 간부를 거쳐 한국노총 금융노조 여성 첫 상임 부위원장을 지냈다.

김 내정자는 입장문에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이라는 중책에 내정돼 매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노동부는 ‘일자리 대통령’을 천명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께 약속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핵심 부처”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