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밤 귀국한 김학철 충북도의원은 인천공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이며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을 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출국 전날 충북도의회가 정부에 특별재난구역을 선포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을 지내고 있는 김학철 의원이 상황을 모르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아울러 23일 수해 복구 현장에 외유를 떠났던 충북도의원 4명 중 김학철 의원만 빠진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김학철 의원은 “사진을 찍히기 위한 봉사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하지 않았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