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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창시자' 앤디 루빈 '에센셜 폰' 출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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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창시자' 앤디 루빈 '에센셜 폰' 출시 임박

안드로이드의 창시자 앤디 루빈이 선보일 베젤이 없는 독특한 디자인의 에센셜 폰. 자료=essential이미지 확대보기
안드로이드의 창시자 앤디 루빈이 선보일 베젤이 없는 독특한 디자인의 에센셜 폰. 자료=essential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안드로이드의 창시자 앤디 루빈(Andy Rubin)이 선보일 '에센셜(Essential) PH-1'이 3분기 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에센셜 PH-1'은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공동 개발했던 개발자 앤디 루빈이 설립한 스타트 업 '에센셜 프로덕트'에서 출시하는 첫 번째 스마트폰으로 베젤이 없는 독특한 모델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끈 이후 '에센셜 폰'으로 불린다.
앤디는 21일(현지시각) 트위트에서 "우리는 첫 번째 장치를 손에 넣기 위해 24시간 근무했다. 몇 주 후면 당신의 손에 새로운 에센셜 폰을 올려놓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에센셜 폰은 이미 통신 회사와 필수적인 단말기 인증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하드웨어가 이미 완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으며, 드디어 3분기 내에 에센셜 폰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안드로이드폴리스가 21일(현지시각) 전망했다.

또한 에센셜 폰은 지난 5월 처음 공개한 이후 올해 6월 출시를 약속했지만 1차 마감 시한을 놓쳤다. 그로 인해 메시지에서 몇 주라는 타임라인을 남김으로써 또 다른 확고한 마감 기한을 피하면서 동시에 출시가 임박했다는 것을 강조해 고객들의 신뢰를 최대한 잡아두기 위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21일 앤디 루빈이 트위트를 통해 에셀션 폰이 몇 주 내에 선보일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자료=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21일 앤디 루빈이 트위트를 통해 에셀션 폰이 몇 주 내에 선보일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자료=트위터
에센셜 폰의 스펙을 살펴보면 퀄컬 스냅드래곤835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4GB 램, 128GB 내장 메모리, 5.71인치 크기의 QHD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구글 안드로이드 7.1 누가 운영체제를 사용한다.

또한 8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전면 카메라는 4K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며, 1300만 화소의 후면 듀얼 카메라는 이미지 융합 기술을 채용해 고품질 카메라 촬영을 실현했다.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코닝 고릴라 글래스 5 커버 글래스와 강한 내구성의 티타늄 본체 및 세라믹 후면을 채용한 세련된 본체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미화 699달러(약 78만원)로 기존 프리미엄 급 스마트폰보다 4분의 1 이상 저렴하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