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에 '조립식 전기 기계 장치'와 케이스 특허를 출원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케이스는 스피커, 마이크, 터치 패드, 디스플레이, GPS 등의 모듈을 설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모듈형 스마트폰'은 페이스북이 처음은 아니다. 구글이 '프로젝트 아라'를 통해 시도했고, LG전자도 시장에 선보였으나 실패했다. 그럼에도 페이스북이 이번 특허를 통해 다시 '모듈형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해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을 제작하는 시대를 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