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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호주서 '화재 위험'으로 포커스 4만300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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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호주서 '화재 위험'으로 포커스 4만3000대 리콜

2017년형 포드 포커스. 자료=포드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2017년형 포드 포커스. 자료=포드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미국 자동차메이커 포드는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결함으로 '포커스(Focus) 모델 4만3000대를 호주에서 리콜한다고 17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11년 4월 12일부터 2015년 9월 29일 사이에 제작된 포커스 모델이다. 탄소 여과기에 결함이 있어 먼지로 막힐 수 있다고 회사는 경고했다.
포드는 "이 결함을 수정하지 않으면 연료 탱크가 깨져 연료 누출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점화원이 있는 곳에서의 연료 누출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포드는 영향을 받는 기간의 전후에 만들어진 차량은 위험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포드는 리콜과 관련된 화재는 아직까지 보고된 바 없으며, 잠재적인 안전 위험 때문에 차량 운행을 중단할 필요는 없지만 가급적 수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