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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불확실성·스페인테러, 코스피 2350선 선방…외인 이틀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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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불확실성·스페인테러, 코스피 2350선 선방…외인 이틀째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350선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일 미국증시의 주요지수는 모두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과 대규모 희생자가 발생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차량테러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특히 바르셀로나 테러사태 이후 하락폭을 확대됐다. 또한,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과 토요일 또 다시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집회가 피치버그 등 9개 도시에서 열리는 등 주식시장에 대한 악재성 재료가 겹치며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다우지수는 274.14포인트(1.24% 하락한 2만1750.73, S&P500지수는 38.10포인트(1.54%) 떨어진 2430.01로 거래가 종료됐다.

나스닥 지수는 123.20포인트(1.94%) 내린 6221.9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2340선을 하회하며 하락 출발했다. 오후장들어 외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낙폭은 크지 않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이틀째 사자에 나섰다. 단 순매수규모는 90억원으로 그리 크지 않았다.
개인은 543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896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전거래일 대비 3.30포인트(0.14%) 하락한 2358.37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0.90%, 한국전력1.24%, 롯데케미칼 1.55% 올랐다,

현대차 0.35%, NAVER 0.90%, LG화학 1.60%, 현대모비스 0.41% 등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생명 1.65%, SK텔레콤1.52% 내렸다.

신한지주 1.33%, 삼성물산 0.74%, KB금융 0.88%, KT&G 0.87%, LG생활건강 0.51% 등도 약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