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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네티즌"한달 앞두고 지정해주니. 계획잡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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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네티즌"한달 앞두고 지정해주니. 계획잡기도 좋다"

인천공항 출국장에 탑승객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자료사진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공항 출국장에 탑승객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자료사진
10월 2일(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10일간의 '황금연휴'가 확정됐다.

정부는 5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의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 국민은 추석 연휴와 함께 유례없는 10일간의 긴 연휴를 보내게 된다"며 "국민께선 모처럼 휴식과 위안의 시간이 되고,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임시 공휴일을 논의하는 게 한가한 느낌이 들지 모르지만 임박해 결정하면 국민이 휴무를 계획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며 "산업·수출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고 갑작스러운 어린이집 휴무 등으로 국민 생활에 불편을 줄 수도 있어 국민이 명절 연휴를 알차게 보내고 산업계에서도 사전에 대비할 수 있게 조기에 확정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전 주말인 9월 30일(토요일)부터 10월 9일(월요일) 한글날까지 최장 10일을 쉴 수 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자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코앞에닥쳐서 지정했는데 한달가까이 앞두고 지정해주시니. 계획잡기도좋다", "중소기업 하시는 분들은 힘들겠지만.. 내수진작이 장기적으로는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라면서"라는등 반기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부정적인 여론을 보인 네티즌들은"매출 반토막 나게 생겼어요.. 임시공휴일이어서 특근수당 주게 생겼네요", "10월 2일 임시공휴일지정되면 뭐하나...우리병원은 정상진료한대서 걍 출근해야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