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50달러(1%) 오른 배럴당 49.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정유 시설들이 다시 가동을 시작하면서 원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급 과잉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인구 밀집도가 높은 이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면서 유가 상한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가격은 4영업일 만에 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50달러(0.4%) 하락한 온스당 1339.0달러에 장을 마쳤다.
미 연방정부의 채무 상한 인상을 놓고 트럼프 행정부와 야당인 민주당이 12월 15일까지 단기 인상하는 방침에 합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사라지며 금 매도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