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찰은 미성년자 의제강간, 미성년자 의제강제추행 등에 관한 특례법상 통신매체 등을 사용한 음란행위 등 혐의로 여교사 A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만두를 사주겠다는 말로 B군의 환심을 사 교실과 자신의 차량 등에서 9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져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경남경찰청은 지난달 29일 경남 지역 모 초등학교 교사 A씨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8월쯤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을 불러내 교실과 승용차 등지에서 수 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A씨는 올해 신학기에 체험 창의학습을 통해 B군을 처음 본 후 수시로 얼굴이 담긴 반라 사진을 찍어 전송하고 “사랑한다”는 문자를 수차례 B군에게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구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남편과 자녀가 있는 워킹맘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한편 해당 여교사는 현재 학교에서 직위해제됐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