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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 서랍장 미국서 잇단 리콜…월마트 이어 타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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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 서랍장 미국서 잇단 리콜…월마트 이어 타깃도

미국 유통업체 타깃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룸 에센셜 4단 서랍장이 안전문제로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로부터 리콜명령을 받았다.
미국 유통업체 타깃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룸 에센셜 4단 서랍장이 안전문제로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로부터 리콜명령을 받았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윗부분은 선반이고 아랫부분은 서랍인 4단 서랍장(4-drawer dressers)이 미국에서 잇따라 리콜되고 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는 지난 9월 7일 월마트에서 유통된 아메리우드 서랍장 160만개 리콜에 이어 18일(현지 시간) 타킷에서 판매되고 있는 룸 에센셜 서랍장에 대해 리콜을 명령했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벽에 서랍장을 고정하지 않을 경우 불안정해 넘어질 수 있다"면서 "서랍장이 쓰러져 뒤집히면 어린이에게 큰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타깃은 전국 매장에서 롬 에센셜 4단 서랍장을 판매해 왔다. 그러나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서랍장이 옆으로 기울어지거나 넘어지면 커다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리콜 대상은 롬 에센셜 4단 서랍장 가운데 검정색, 갈색, 황갈색 등 7종류다.

타깃은 옷장을 구입한 사람들에게 제품을 반품하고 환불을 받을 것을 요청했다. 항목의 리콜 번호는 17-223입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