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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휴가철 모바일 여행 앱 사용자 ‘야놀자’, ‘여기어때’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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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휴가철 모바일 여행 앱 사용자 ‘야놀자’, ‘여기어때’ 제쳤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8월 한 달 스마트폰 여행 앱 사용자 수 순위.이미지 확대보기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8월 한 달 스마트폰 여행 앱 사용자 수 순위.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에 따르면 8월 한 달 스마트폰 여행 앱 사용자 수 통계에서 ‘야놀자’가 ‘여기어때’를 제친 것으로 조사됐다.

8월 여행 앱 실사용자 1위는 164만명이 이용한 ‘야놀자’였다. 지난해 8월 이후 꾸준히 1위를 지켜오던 ‘여기어때’는 125만명으로 2위로 내려 앉았다. 여기어때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행정처분을 받으며 야놀자로 이용자들이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8일 ‘여기어때’를 서비스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 3억100만 원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방통위는 조사 결과 유출된 개인 정보는 ‘여기어때’ 회원 정보 17만 8625건, 숙박예약 정보 323만 9210건 (이용자 기준 중복 제거 시 총 97만 1877명)으로 드러났으며 이 중 유출된 숙박 이용내역을 악용해 음란문자 4817건이 발송된 것도 확인됐다.

이밖에 ‘하나투어’가 66만 명으로 3위, ‘스카이스캐너’가 64만 명으로 4위, 데일리호텔이 46만 명으로 5위였다.

작년 8월 41만 명이었던 ‘야놀자’는 164만 명으로, 80만 명이었던 ‘여기어때’는 125만 명으로, 23만 명었던 ‘하나투어’는 66만 명으로. 33만 명이었던 ‘스카이스캐너’는 64만 명으로 이용자수가 증가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