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소주 한 잔'을 끝으로 가요계를 은퇴했던 임창정은 2009년 '오랜만이야'로 컴백한 후 '나란놈이란' '흔한 노래'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등의 신곡을 잇따라 발표해 왔다.
아이돌 가수의 춘추전국시대에 미니 앨범을 들고 나타난 임창정. 가요계 컴백을 선언한 에픽하이와 휘성과 함께 어떤 무대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한편 임창정은 오늘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노래는 사랑이 아닌 사람에 초점을 맞추었다. 나에게도 특별한 그 사람, 혹은 내가 누군가에게 특별한 그 사람이 누군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