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라그나로크'는 이전 두 편의 영화와는 다른 색다른 흥미를 제공한다. 토르는 망치와 힘을 모두 잃은 채 검투사로 변신하며 우선 외모가 달라졌고, 이전보다 훨씬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토르와 헐크, 토르와 로키의 조합은 관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토르와 헐크의 맞대결은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고 두 사람의 대화는 웃음 폭탄을 안겨준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SF 히어로물 '토르: 라그나로크'. 그간 한국에서는 흥행에 실패했는데, 한층 강력해진 액션과 통쾌한 스토리로 무장한 이번 영화가 흥행으로 이어져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