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재덕과 HOT 토니가 방탄소년단 진·지민과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애정을 뽐냈다.
토니는 과거를 회상하면서 “응답하라 1997에서 팬분들이 싸우는 장면이 제가 직접 목격한 장면”이라고 말했다.
얘기를 듣고 있던 재덕은 한 팬이 피를 흘리면서 다가오더니 “HOT 팬이랑 싸워서 이겼다”고 자랑한 사연을 소개했다. 재덕은 그 팬을 토닥토닥 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벌 그룹에서 이제는 함께 자취하는 사이가 된 둘에게 MC 김성주는 “재덕 씨, 토니와 언제까지 살 거냐는 질문에 화를 냈다면서요?”라고 질문했다.
재덕은 이제 우리는 잉꼬부부로 유명한 사이라고 답했다. 토니 어머님이 항상 “이제 따로 살 때가 되지 않았니?”라고 물어보지만, “아직은 그럴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재덕은 토니가 결혼을 하면 그 때 분가하겠다고 밝혀 잉꼬부부로서의 모습을 과시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