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공수처 설치 논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국회 의원회에 함께했다.
조국 민정수석은 “검찰개혁을 위해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이제 마무리 할 때”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수석 비서관으로서 공수처 추친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의장은 “수처 설치 기본 취지는 민주당 대선 공약에서 권력의 눈치를 안보는 성역 없는 수사처를 만들어 권력 눈치 보기 수사를 차단하자는 것”이라며 “자유한국당도 국민의 열망을 외면 말고 논의에 전향적으로 임해 주길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공수처에 관한 법안 통과를 당부하기도 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