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 모바일’은 지난 2014년 8월 어린이들의 ICT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탄생한 이동형 ICT 체험관이다. 현재까지 국내외 33곳을 방문했으며 누적 방문객은 24만명 정도다. ‘티움(T.um)’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의 ‘티(T)’와 ▲뮤지엄(museum), 싹을 틔움 등의 ‘움(um)’을 결합한 이름으로, ‘New ICT 기술로 미래의 싹을 틔우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ICT 새싹 틔움’ 세리모니가 끝난 후엔 한국과 페루의 전통의상을 입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발표하고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풍선을 함께 하늘로 날려 보내는 ‘드림 풍선 날리기’ 순서가 이어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티움 모바일’을 직접 체험해보는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SK텔레콤은 개관 기념식을 마친 ‘티움 모바일’과 체험 아이템을 통째로 현지에 기증하기로 했다. ‘티움 모바일’은 향후 3년간 페루 곳곳을 순회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페루 교육부 및 리마 교육청 관계자 등에 체험관 운영 노하우도 자세히 전수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