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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락 하루만에 반등…79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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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락 하루만에 반등…79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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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 790선을 돌파했다.

23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5.90포인트(2.04%) 오른 796.80으로 마감했다. 수능으로 평시보다 한시간 늦게 개장 하고 마감도 늦춘 코스닥은 이날 2.06포인트(-0.26%) 내린 778.84로 출발했다. 장 초반 상승반전에 성공한 뒤 오후 들어 차츰 상승폭을 키우다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량은 7억4913만주, 거래대금은 7조6554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4억원, 88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39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75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기타서비스(5.21%), 제약(3.16%), 방송서비스(2.94%), 인터넷(2.87%), 섬유·의류(2.85%), 오락·문화(2.78%), 통신방송서비스(2.60%), 음식료·담배(2.29%), 의료·정밀기기(2.24%), 제조(2.17%), 유통(2.16%)의 상승폭이 코스닥지수(2.04%)보다 컸다.

운송장비·부품(1.91%), 디지털컨텐츠(1.88%), IT S/W·SVC(1.65%), 금속(1.61%), 화학(1.58%), 기타 제조(1.51%), 통신장비(1.42%), 소프트웨어(1.41%), 금융(1.40%), 일반전기전자(1.28%), 통신서비스(1.21%), IT종합(1.04%), IT부품(0.84%), 기계·장비(0.82%), 건설(0.77%), 컴퓨터서비스(0.73%), IT H/W(0.53%), 정보기기(0.48%), 출판·매체복제(0.24%), 종이·목재(0.18%), 반도체(0.13%)도 올랐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비금속(-0.64%)과 운송(-0.57%)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코미팜(14.21%), 신라젠(9.52%), 펄어비스(7.36%), 바이로메드(6.55%), CJ E&M(3.78%), 티슈진(Reg.S)(3.68%), 셀트리온헬스케어(2.26%), 셀트리온(2.23%), 파라다이스(2.19%), 셀트리온제약(1.47%), 메디톡스(1.26%), 로엔(0.80%), SK머티리얼즈(0.70%)가 상승했다.
대부분의 시총 상위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포스코켐텍(-1.75%)만 소폭 내렸다.

종목별로 보령메디앙스(30%), 뉴프렉스(29.78%)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보령메디앙스는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중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제로투세븐(16.34%), 제닉(14.85%), 아가방컴퍼니(13.23%) 등 사드 갈등으로 인해 중국 소비가 줄어들며 주가가 급락했던 종목들이 대거 상승했다.

뉴프렉스는 베트남 공장, 본사 신규 증설에 2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넵튠(-9.07%)은 급등 후 차익 매물에 하락반전했다. 이 회사는 배틀그라운드의 중국진출 소식에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 급등했다. 장중 2만2200원까지 오르며 지난 9월18일 기록한 52주 신고가(2만2050원)를 갈아치운 후 차익성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넥슨지티(-6.83%)도 전날 급등 이후 차익성 매물에 하락 마감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82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18개다. 보합은 92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