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80.90)보다 15.90포인트(2.04%) 오른 796.80에 마감, 하루만에 반등했다.
2007년 11월2일 797.66 이후 최고치다.
그간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사들인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한때 장 초반 770선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매물 소화를 거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1억원, 883억원을 순매수 엄청난 식욕을 과시했다.
개미들만 1400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코스닥은 그동안 크게 오른 바이오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많이 나와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에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다시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