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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그곳?] 이베이코리아, 롯데홈쇼핑, 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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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그곳?] 이베이코리아, 롯데홈쇼핑, 세븐일레븐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이베이코리아 e-마케팅페어, 농아인 판매자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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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22일 연 ‘제 9회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에서 ‘위트라이프’라는 이름으로 오픈마켓 판매를 하는 농아인 판매업체 고광채씨(36)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9년간 진행된 지난 행사 중에서 장애인 판매자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광채 대표는 2004년 옥션 ‘나의 왼발’ 장애인 창업스쿨 출신으로, 옥션에서 ‘위트라이프’란 레저용품 스토어를 운영하는 파워셀러다. 농아인 창업특강 전국 확대는 2016년 6월 이베이코리아가 서울에서 연 농아인 특강에 강원도 농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참여하며 수요가 확인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에 이베이코리아는 대전, 부산, 안동 등에서 잇달아 농아인 창업스쿨을 열었다. 올해 초에는 서울 교육장에서 농아인 셀러 대상 1:1 코칭을 실시해 온라인 창업을 시작한 농아인들에게 상품판매효율 증진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 ‘나눔릴레이’ 이승철과 아프리카에 학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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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아프리카 오지 마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가수 이승철과 손을 잡는다. 오는 25일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릴레이’ 특별 기부방송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모아진 기금을 가수 이승철 씨가 진행하는 ‘리앤차드 프로젝트’ 지원금으로 전달한다. ‘리앤차드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부터 가수 이승철 씨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프리카 최빈국 차드에 학교를 건립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총 10개 학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롯데홈쇼핑은 이번에 ‘리앤차드스쿨 4호’ 건립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은 오는 25일을 ‘천사데이’로 지정하고 ‘나눔릴레이’ 특별 기부방송을 실시한다. 당일 주문건수에 1004원을 곱한 금액을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총 16개 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한다. 모아진 기금은 차드 만달리아 지역에 총 1,000명 수용 규모의 초등학교를 건립하는 데 쓰여진다. 총 3개 건물, 교실 8개와 교무실, 현대식 화장실, 급수 시설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신축하고, 책걸상 및 교육 기자재 등 부대시설까지 새롭게 설치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우수 중소기업 '구매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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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23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서 우수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중진공과 함께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매 상담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총 6회에 걸쳐 100여개의 중소기업 우수 상품에 대한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 상품기획자(MD)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중소기업들과 1대1 매칭 상담을 통해 편의점 상품으로서의 적합성 등을 평가하고 상품 구성과 디자인 등 상품 코칭도 함께 진행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