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성균관대 25일 논술시험…도심 대규모집회 교통혼잡 피해 서둘러야

공유
3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성균관대 25일 논술시험…도심 대규모집회 교통혼잡 피해 서둘러야

25일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논술고사와 구술면접을 치르는데다가 서울 도심 집회가 예정되어 있어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5일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논술고사와 구술면접을 치르는데다가 서울 도심 집회가 예정되어 있어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맞은 첫 주말인 25일 대학별 수시 논술고사와 구술면접이 실시된다.

오늘은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성균관대가 논술고사와 구술면접이 열린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도심 대규모 집회로 도로 곳곳이 통제되기 때문에 논술시험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서둘러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태극기 집회'가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보신각과 명동성당 일대에서 열려 차량 운행이 금지된다.

청계천 부근에서 또 다른 친박 단체 집회도 진행되면서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과 효자치안센터 부근 교통도 일부 통제된다.

논술고사 당일 여러 대학이 동시에 시험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대학별 응시인원도 많아 평소보다 이동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공지한 입실시간 이후에는 시험 응시가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에 최소 1시간 전 고사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간 여유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시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특히 모든 대학이 기존에 준비했던 입시 일정을 일주일 연기하면서 고사시간은 종전과 동일하지만 장소 등을 다시 예약하지 못한 일부 학교의 논술고사 장소가 변경된 만큼 대학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학에 따라 고사장이 여러 곳이거나, 고사장 위치가 학교 내 건물이 아닌 곳에서 시험을 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본인의 고사장 위치까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