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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민, 온통 영어 생각 뿐인 사연? 최초 흑인 모델 꿈은 세계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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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민, 온통 영어 생각 뿐인 사연? 최초 흑인 모델 꿈은 세계 무대

한현민은 모델로서의 자신의 꿈이 세계 무대에 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한현민 인스타그램에서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한현민은 모델로서의 자신의 꿈이 세계 무대에 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한현민 인스타그램에서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혼혈 모델 한현민은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명’ 중 한 명에 뽑혔다. 한현민은 검은 피부색으로 인해 괴로운 어린 시절을 겪었다. 그는 흑인 혼혈이라고 하면 “힘들겠다”고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전소미와 교복 모델로 화보를 찍는 등 어린 나이에 뜨거운 주목을 받는 한현민이지만, 편견과 차별로 고생했던 과거를 갖고 있던 것. 한현민은 모델로 활동할 때 그런 아픔들을 잊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흑인 혼혈 모델인 한현민의 꿈은 타임지 선정 10대 30인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3월 서울패션위크쇼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그의 눈은 세계를 향해 있다. 2001년생으로 17살밖에 되지 않은 다부진 목표다.

한현민은 지난 11일 방송된 tvN ‘나의 영어 사춘기’에서 그런 포부를 드러냈다. 한현민은 이 방송에서 영어를 잘하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한현민은 “요즘 영어해야 되는데”라는 생각만 한다며 목표는 한국이 아닌 세계로 뻗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현민은 2017 한복 홍보대사, 2017 다문화 인식 개선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내년 1월 방영되는 영국 BBC 방송의 다큐멘터리의 출연도 앞두고 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