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시스터즈' 오영실, 임채무 동거인으로 사는 속사정? "이거였어" 9회예고줄거리·재방송·등장인물·몇부작 안내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12월 14일(목요일) SBS TV편성표에 따르면 아침 8시 30분 SBS 일일 아침드라마 ’해피 시스터즈’가 방송된다.

SBS 일일 연속극 ‘해피 시스터즈’ 9회에서는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며 빚에 쫓기던 윤상은(한영 분)은 성형외과의사 최재웅(오대규 분)과 결국 계약 결혼을 진행한다.
사랑없이 돈 때문에 이뤄지는 결혼에 윤상은은 그저 혼란스럽지만, 상황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그리고 내연녀 조화영(반소영 분)에게 아내 윤예은(심이영 분)과 이혼하겠다고 약속한 이진섭(강서준 분)은 두 여자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두 아내를 둔 아버지 이성필(임채무 분)이 준 상처 때문에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던 이진섭이 결국 같은 상황을 만들어 버린 것이다.

이성필은 본처 진말심(김선화 분)을 두고 결국 양혜정(오영실 분)을 선택했는데, 아들 이진섭은 과연 어떤 선택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 가운데 이진섭의 아버지 이성필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양혜정’이라는 인물이 눈길을 끈다.

SBS 일일 연속극 ‘해피 시스터즈’ 등장인물 안내에 따르면 배우 오영실이 맡은 ‘양혜정’은 “이진섭의 아버지 이성필과 30년 넘게 사실혼 관계로 동거 중이다.
아직도 조강지처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린다. 조강지처가 되는 것이 그녀의 필생의 숙원이란다. 하지만 곰처럼 미련한 진말심이 끄떡도 하지 않는 탓에 화병만 달고 산다. 여자는 항상 꾸며야 되고 사랑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늘 곱게 치장을 하고 상냥함이 뚝뚝 떨어지는 애교 덩어리라서 남자고 여자고 넘어가지 않을 인간이 없다.

철없는 한량이지만 남편 성필이가 아직도 멋있고 좋아 죽겠다. 애교 많은 백여우라서 말심을 형님이라 부르며 고단수로 약을 올린다. 장사 수완도 좋아서 대박 족발 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이기도 하다.

진섭과 세란 남매를 어릴 때 말심 대신 정성껏 키운 탓에 진섭 세란 남매와는 각별하게 지낸다. 예은이 자기보다 말심을 더 시어머니 대우해주는 것 같아 늘 서운해서 족발 집이 바쁠 때마다 예은을 불러서 돈 안 주고 종처럼 부려먹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총 120부작으로 꾸며진 SBS 일일 연속극 ‘해피 시스터’는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이 아름답고 치열한 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심이영(윤예은 역), 한영(윤상은 역), 반소영(조화영 역), 허은정(이세란 역), 이예빈(이병숙 역), 보라나(고다홍 역), 김하림(노유라 역), 오대규(최재웅 역), 강서준(이진섭 역), 이시강(민형주 역)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케이블 드라마 채널 SBS플러스 TV편성표에 따르면 SBS 아침 일일 연속극 ‘해피 시스터즈’는 12월 14일(목요일) 오전 5시 50분 ‘해피시스터즈’ 7회 재방송, 오전 6시 40분 드라마 ‘해피시스터즈’ 8회가 재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