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옌트 바이트만 총재는 1월 28일(이하 현지 시간) ECB가 자산 매입을 지속할 이유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는데, 이 발언으로 신흥국의 투자 자산이 빠져 나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신흥국 시장은 요동치기 시작했다.
3개월과 1년 물이 각각 6.677bp와 6.720bp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모든 종목이 반등했다. 특히 10년 장기물은 1주일 가까지 지속된 하락세를 벗어나 0.72% 상승해 9.780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한편 이날 브라질 현지 언론들은, 룰라(Lula) 전 대통령을 투옥해도 그의 정치 세력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노조 및 사회운동 단체들과 연계한 룰라지지 세력은 노동자당(PT)의 의석수를 늘릴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