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46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노회장은 외손주 최도경의 해성어패럴 사장 취임 고사 문자를 받은 후 충격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다.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노회장이 응급실로 이송된 것.
최도경은 노회장이 쓰려졌다는 연락을 받고 당황한다. 병원 측에서는 노명희(나영희 분), 노진희(전수경 분) 등 가족들에게 "노회장이 의식을 못 찾아 중환자실로 옮겼다"고 전한다.
노명희는 병원으로 달려온 아들 최도경에게 증권가에서 도는 찌라시 내용을 전한다. 명희는 "니가 여자한테 미쳐서 가출해서 마약하고, 회사에서 뛰쳐나가 잠적했다는 찌라시까지 보셨으니 안 쓰러지는 게 이상하지"라고 도경에게 퍼붓는다.
한편, 서태수(천호진 분)는 암이 아니라 위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충격에 빠진다. 정선으로 다시 내려간 서태수는 "마음 정리까지 다 끝냈는데…"라며 안타까워한다.
암보험금을 타 지안(신혜선 분)을 핀란드로 연수 보낼 계획을 세웠던 서태수는 "내가 가야 이 돈을 받을텐데"라며 보험증권을 꺼내들고 탄식한다.
한편, 최도경은 고민 끝에 해성그룹 복귀를 결정한다. 해성어패럴에 나타난 최도경은 직원들 앞에서 "이번에 부임하게 된 최도경 사장입니다"라고 밝힌다.
해성그룹으로 복귀한 최도경은 일주일 연애를 마친 서지안과 결국 헤어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은 설 연휴인 17일과 18일에는 평소 편성대보다 2시간 늦은 밤 10시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