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코스닥, 개인·기관 매수 힘입어 장초반 850선 상승세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설연휴 이후 첫거래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0.96포인트(1.29%)오른 858.99로 거래중이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억원, 87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은 125억원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96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종목별로 신영스팩3호(30.00%), 라이트론(29.94%), 프럼파스트(25.43%), 금강철강(16.19%), 세화피앤씨(16.00%)이 높은 폭으로 상승중이다.

트레이스(-29.87%),이디(-28.46%), 에스마크(-24.71%), 매직마이크로(-12.43%)도 급락폭이 크다.

라이트론(29.94%)은 신재생에너지 업체 지분 취득 소식에 장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광통신 부품 제조업체인 라이트론은 앞서 공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업체 메타비스 주식 15만7천주(15.2%)를 5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득 목적은 경영 참여와 사업 다각화다.
트레이스(-29.87%)는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트레이스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매출은 35억원으로 76.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64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에스마크(-24.71%)는 코스닥시장본부가 앞서 상장폐지 우려로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을 공시해 주가가 급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91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52개다. 보합은 72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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