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대란, 1호선·3호선·5호선·7호선·9호선 등 지연… 간편지연증명서 보니 '실감'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서울 지하철이 잇따른 지연으로 시민들 불편이 심해지고 있다.
23일 오전 3시 40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야간 시설 공사 작업을 하던 모터카 차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9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해당 기사들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불편을 겪은 건 9호선 출근 시민들만이 아니었다. 1호선과 5호선 등 다른 지하철 노선도 지연이 지속되고 있다는 불편 호소가 쏟아진다.

시민들은 “1호선 기사는 왜 없냐 타는거마다 다 고장나는게 말이되냐(ksjo****)”, “하ㅎ하하하 1호선 진짜ㅎㅎㅎㅎㅎㅎㅎ 안그래도 눈 와서 불안했는데 정말로 고장나다니^^(hyew****)” 등 불편을 호소 중이다.

1호선 뿐 아니라 “5호선타서 동역에서 환승해서 4호선타고 출근하는 내가 제일 불쌍…연차가 도대체 몇개나 깎인건지…”(haya****), “아니 지하철 무슨일이야. 5호선만 문제있는게 아니었네;(viva*****)” 등 지하철 대란이 일어난 모양새다.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간편지연증명서 발급 공간을 보면 그 사실을 알 수 있다.1호선부터 7호선까지 지연이 안 된 노선이 없을 정도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