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 자회사 텔콘제약 흡수합병…"바이오 집중"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텔콘이 자회사 텔콘제약을 흡수합병한다.

텔콘은 통신장비·부품 제조업체로서 코스닥 시장에서 대표적인 바이오업체로 꼽힌다.
텔콘은 8일 공시를 통해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 자회사인 텔콘제약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병 후 텔콘제약은 소멸한다.

합병회사가 피합병회사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양사의 합병비율은 1대 0다.

텔콘 관계자는 "신규 사업인 제약·바이오 부문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합병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텔콘은 이날 24억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도 결정했다. 목적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이다. 공시를 통해 24억513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시행한다고 발혔다.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5%씩이다. 만기일은 2021년 3월8일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1만3359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19년 3월8일부터 2021년 2월8일까지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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