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크레타의 러시아 월드컵 한정판 모델 25대를 아르헨티나에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인도공장에서 생산됐고, 기존 모델과 달리 6단 자동변속기와 전륜구동이 채택됐다.
세계적인 소형 SUV 인기와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앞세워 출시된 지 2년 4개월 만에 누적판매 50만 대를 돌파하는 등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앞서 현대차는 러시아 월드컵 기념으로 유럽지역에서 판매될 한정판 모델 '고(Go!)'를 선보였다. 적용 모델은 준중형 SUV 투싼를 비롯해 i10‧i20‧i30 등 i 시리즈로 모든 차종에 합금 휠이 적용된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국내 유일의 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후원사로 지난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공식 파트너로 활동했다. 현대·기아차는 2018년과 2022년(카타르) 월드컵까지 후원을 연장해 축구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