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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몰린 코스닥, 900선 눈앞…남북경협주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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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몰린 코스닥, 900선 눈앞…남북경협주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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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900선을 코앞에 두고 장을 마쳤다.

20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6.44포인트(0.73%)오른 889.1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6포인트(0.32%) 오른 885.59로 장을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각각 13억원, 5억원, 96억원 순매수했다. 기타법인은 9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257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13억9083만주, 거래대금은 6조621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운송장비·부품(4.35%), 운송(3.48%), IT부품(2.58%), 통신장비(2.06%), 금속(2.05%), 건설(1.96%), 출판·매체복제(1.77%), 음식료·담배(1.57%), IT H/W(1.16%), 정보기기(1.04%), 제약(1.04%), 제조(1.00%), 유통(0.78%), 기타서비스(0.74%), 화학(0.69%), 컴퓨터서비스(0.65%), IT종합(0.60%), 디지털컨텐츠(0.57%), 일반전기전자(0.18%), 기계·장비(0.14%), 섬유·의류(0.11%), 금융(0.10%), 통신서비스(0.09%), IT S/W·SVC(0.06%), 종이·목재(0.02%)가 올랐다.

기타 제조(-3.38%), 인터넷(-2.99%), 비금속(-1.56%), 방송서비스(-1.20%), 오락·문화(-1.17%), 통신방송서비스(-0.91%), 반도체(-0.19%), 소프트웨어(-0.07%), 의료·정밀기기(-0.05%)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했다. 나노스(29.94%)는 시가총액이 2조원을 돌파하면서 기대감이 확대됐다. 최근 크레인과 특장사업부문관련 남북 경제협력주로 분류되는 광림이 투자했다. 광림은 나노스 지분 53.12%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에이치엘비(9.18%), 셀트리온제약(4.90%),펄어비스(2.81%), 카카오M(1.13%), 셀트리온헬스케어(0.93%), 바이로메드(0.45%)도 상승마감했다. 컴투스는 전일 종가 17만2900원과 변동이 없었다.

신라젠(-3.17%)은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메릴린치는 18만주 가량을 사들여 매수 상위에 올랐다. 휴젤(-2.32%), CJ E&M(-1.59%), 스튜디오드래곤(-1.27%), 코오롱티슈진(R(-0.33%), 메디톡스(-0.30%)도 하락마감했다.

종목별로 행남사(29.85%)는 행남자기에서 사명 변경 사장한 첫 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엑스티(29.90%)는 기초·지반 분야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서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이 이틀째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디젠스(29.80%)도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북한에 대한 농업 지원책이 행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디젠스는 자동차용 소음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이화공영(29.74%), 성호전자(29.65%), 광림(21.30%), 에이치엘비생명과학(18.08%), 에스와이패널(17.24%), 웰크론강원(17.09%), 보성파워텍(16.71%)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6개를 포함해 72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28개다. 보합은 85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