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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7명 중 1명 인터넷 가입…"보험료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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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7명 중 1명 인터넷 가입…"보험료 저렴"

[글로벌이코노믹 정흥수 기자] 자동차보험 가입자 7명 가운데 1명은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사람 중 전화나 인터넷 등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비중이 35.1%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이용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사람들의 비중은 지난 2016년 32.6%로 처음으로 30%를 돌파한 이후 지난해에도 2.5%포인트 늘었으며, 인터넷을 통한 가입은 특히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전체 가입자 14.5%가 보험사들이 흔히 '다이렉트'라고 부르는 인터넷 채널을 거쳐 가입했다.

반면 전화를 활용한 자동차보험 가입자 비중은 지난 2013년 24%에서 지난해 20.6%를 기록하는 등 완만하게 하락하는 추세이다.

금감원은 비대면 채널은 설계사 수수료가 없어 사업비가 절약돼 보험료도 그만큼 저렴해진다고 설명했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