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사람 중 전화나 인터넷 등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비중이 35.1%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전체 가입자 14.5%가 보험사들이 흔히 '다이렉트'라고 부르는 인터넷 채널을 거쳐 가입했다.
반면 전화를 활용한 자동차보험 가입자 비중은 지난 2013년 24%에서 지난해 20.6%를 기록하는 등 완만하게 하락하는 추세이다.
금감원은 비대면 채널은 설계사 수수료가 없어 사업비가 절약돼 보험료도 그만큼 저렴해진다고 설명했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