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헬스는 아랍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는 유례없는 기세로 주가가 올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주 20일(현지 시간) 런던 주식시장에서 NMC헬스 종가는 36.88파운드(약 5만5400원)로 상승한 채 마감했다. 2012년 상장 당시 NMC헬스의 IPO 가격은 2.10파운드(약 3155원)에 불과했다.
시가 총액은 108억달러(약 11조5830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칼리파를 개발한 두바이 최대 국영 개발업체인 '이마르 프로퍼티즈(Emaar Properties)'사를 약 2억달러 차이로 바짝 쫓고 있다.
NMC헬스는 이제 아랍 지역에서 시가총액 100억달러가 넘는 24개의 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무디스 인베스터즈 서비스는 23일 NMC헬스에 처음으로 투자부적격 등급으로는 최상위인 'Ba1'을 부여했다. 장래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