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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 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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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 이스타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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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몽골 관광개발공사와 MOU 체결


이스타항공이 지난 20일 울란바토르 자연환경관광부 청사에서 몽골의 관광개발공사와 항공산업의 대중화를 위해 상호지원과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와 체렝바트(N.Tserenbat) 몽골 자연환경관광부장관 푸렙자브(B.Purevjav) 몽골관광개발공사 사장, 현지 언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몽골 울란바토르의 항공수요를 대비해 몽골 관광개발공사와 이스타항공이 항공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이스타항공은 울란바토르 노선을 운항하기로 했고, 몽골관광개발공사는 운항관련 분야에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 했다. 현재 울란바토르 노선은 몽골의 일사일로 정책에 따라 항공 노선운항 진입이 제한돼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비해 항공편이 부족하다. 몽골 정부는 지난해 자연환경관광부 산하에 몽골 관광개발공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관광분야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울란바토르 노선은 인천에서 출발 시 비행시간이 3시간 정도의 노선으로 한국과 몽골의 민간교류가 늘어나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춘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몽골 현지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이날 협약식에는 몽골의 국영방송사인 UBS가 취재를 올 만큼 한국의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4월 25일 청주-울란바트로 부정기편을 띄운다. 청주-울란바토르는 부정기편은 지난해 11월 두 차례, 올해 2월에 이어 이번이 4번째이다. 이스타항공은 울란바토르 부정기 노선운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상반기 운항승무원 신입 부기장 채용

이스타항공이 2018 상반기 운항승무원 신입 부기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운항승무원 신입 부기장 채용을 통해 40여 명의 신입부기장을 선발한다. 지원서는 5월 7일 오후 6시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지원 자격은 한국 다발 사업용 조종사(육상다발)자격증명 소지자(단,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명 소지자는 계기비행증명 한정 소지자), 고정익 비행시간 250시간 이상인 자, 국내에서 수검 받은 항공신체검사 증명 1급 소지자, 항공영어구술능력 4급 이상 소지자 및 TOEIC 800점 또는 동급의 영어성적 소지자, 항공무선통신사 자격 소지자여야 한다. 남자의 경우 군복무를 필한 자 또는 면제자, 승무원 등록증 취득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최근 2년 이내에 항공관련 행정처분 사실이 없는 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여야 하며, 우대사항으로는 국가 보훈대상자, B737 형식 한정 소지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을 통하여 필기평가, 실기평가 및 영어인터뷰, 1차 면접·인성검사, 최종면접을 통해 최종 입사 예정자를 선발한다. 이번 선발 인원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입사하게 되며, 입사 예정자는 수습부기장으로서 약 7~8개월간의 교육기간과 평가를 거쳐 최종 부기장으로 임명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경력기장과 경력부기장을 상시 채용 중에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