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충남, 민·관 힘 모아 “안전충남 구현 한걸음 더”

공유
0

충남, 민·관 힘 모아 “안전충남 구현 한걸음 더”

충남도청 출처/이미지 확대보기
충남도청 출처/
[글로벌이코노믹 박대명 기자] 충남도가 25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올해 첫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열고 재난·안전사고의 효과적인 예방과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는 공동위원장인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지순관 충남자원봉사센터장을 포함해 도내 17개 민간단체·안전관리기관의 대표와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 △여름철 재난안전 종합대책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훈련효과 극대화와 재난안전 전문교육 체계 확립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신종복합 재난 대비, 국민참여형 지진 대피,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취약자 거주시설 화재 대피 등에 주안점을 두고 다음달 8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다.

또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은 생활 속 응급처치 등 도민의 자체적 위기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26일 보령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위원들은 지역 실정에 맞는 재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도민 참여가 뒷받침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각종 교육·훈련 시 도민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남궁영 권한대행은 “최근 각종 대형·복합재난의 연이은 발생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재난대응 체계의 구축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 도민과의 직접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한 충남도의 참여형 안전정책 수립·추진에 민간 차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명 기자 jiu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