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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호찌민 신도시사업 최종 관문 통과…토지임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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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호찌민 신도시사업 최종 관문 통과…토지임대 승인

GS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호찌민 남쪽지역‘나베신도시’사업 용지. 사진=호찌민시이미지 확대보기
GS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호찌민 남쪽지역‘나베신도시’사업 용지. 사진=호찌민시
[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GS건설이 베트남 호찌민 남쪽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신도시 개발사업 ‘나베신도시’ 프로젝트가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GS건설의 현지법인 GS나베가 신청한 토지 임대 요청을 최종 승인했다.
GS 측이 요청한 토지 규모는 1만5712㎡로, 이번 승인으로 관련 사업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호찌민에서 남쪽으로 약 10㎞ 떨어진 나베 지역에 민간 주도로 한국형 신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GS건설은 나베신도시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방침이다.

나베신도시는 베트남 정부에서 공적원조자금(ODA)을 투입해 벤룩-롱탄고속도로, 사이공 항만 이전, 입체교차로, 교량건설 등 광역인프라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하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말까지 나베신도시 설계·시공 관련 인허가를 완료한 후 내년도에 분양할 계획이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