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문화부는 28일(현지 시간) 남부 해안 사막의 지상화로 유명한 나스카에서 가까운 빠루빠에서 드론을 사용하여 새로운 25개 이상의 지상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지상화는 이전부터 주민들 사이에서는 존재를 인식하고 있었지만 무인 항공기 드론에서 공중 촬영에 의해 특정됐다. 고고학자 이슬라 박사는 "드론은 우리의 고증 범위를 넓히고 새로운 지상화 군의 발견을 도와주었다"며 연구 수행 드론의 역할에 기대를 나타냈다.
빠루빠는 나스카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언덕 등에 새겨진 지상화는 1994년에 나스카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