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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동남아시아에 8100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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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동남아시아에 8100만 달러 투자

화웨이의 상하이 연구 센터. 화웨이는 아세안 국가에 향후 3년간 81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사진=화웨이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화웨이의 상하이 연구 센터. 화웨이는 아세안 국가에 향후 3년간 81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사진=화웨이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기기 설비업체 화웨이는 향후 3년간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지역에 8100만 달러(약 870억원)를 투자한다고 6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화웨이는 이날 태국 과학기술부 산하 국가혁신청(NIA)과 국립과학기술개발청(NSTDA)과 3자 협약을 체결했다. 3년 동안 신생 기업 육성과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해, 선진 기술의 에코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화웨이와 태국 정부는 화웨이가 지난해 방콕에 개설한 개방형 연구 센터(오픈 랩)에 CLMV국가(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의 신생 기업을 유치, 태국과의 연계로 지역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 연구 센터는 화웨이가 전 세계에서 전개하고 있는 일곱 번째 개방형 연구 시설이다. 투자액은 1500만 달러(약 161억원)로, 태국 경찰의 감시시스템과 지방전력청(PEA)의 요금 검침 장치 등을 개발했다.

국가혁신청 팬 아트 이사는 화웨이와의 연계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로 농업과 의료, 관광 등을 꼽았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