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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시즌2' 임현주x김현우, 겨울 속초 여행 후 쌍방 시그널…막판까지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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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시즌2' 임현주x김현우, 겨울 속초 여행 후 쌍방 시그널…막판까지 혼선?!

지난 8일 방송된 리얼리티 프로그램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12회에서는 속초 겨올여행을 즐긴 임현주와 김현우가 쌍방 시그널을 보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안겼다. 사진=채널A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8일 방송된 리얼리티 프로그램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12회에서는 속초 겨올여행을 즐긴 임현주와 김현우가 쌍방 시그널을 보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안겼다. 사진=채널A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종영을 1회 앞둔 '하트시그널 시즌2' 12회에서 임현주와 김현우가 쌍방 시그널을 보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안겼다.

지난 8일 방송된 리얼리티 프로그램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12회에서는 마지막 데이트로 커플 매칭을 통해 겨울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겨울여행 장소는 강릉, 속초, 여수, 부산이었다. 정재호가 강릉, 김현우가 속초, 김도균이 여수, 이규빈이 부산을 선택했다.

여자 입주자 중 송다은은 강릉 한 장만 티켓을 받아 정재호와 커플이 됐다. 임현주는 여수를 생각하는 김장미에게 "나를 생각하지 마"라고 말해 김도균과 김장미가 여수 겨울여행을 즐겼다. 이규빈과 김현우의 여행지를 모른 채 오영주는 고민 끝에 부산행을 택했고 임현주가 속초를 가게 됐다.

앞서 김현우는 고심 끝에 속초행 티켓에 '영주'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여행 당일 김현우를 기다린 사람은 임현주였다. 이로써 임현주의 마지막 데이트 상대는 첫 데이트처럼 김현우가 됐다. 임현주를 본 김현우는 "난 영주일 줄 알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속초로 가는 도중 임현주는 "첫날 우리 하루 종일 떠들었는데"라며 첫 데이트를 떠올렸다. 그러자 김현우는 "그날 너무 멀리 갔었나 봐"라고 답했다.

김현우와 임현주의 첫 번째 데이트 코스는 해안산책로 파도 구경이었다. 두 번째 코스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물회전문점을 방문했다. 김현우는 "여기서 예상 밖의 이상한 일이 많이 일어나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임현주는 "되게 고민을 많이했었는데"라며 "남은 게 속초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어색해하는 김현우에게 임현주는 "그냥 아무 생각 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속초 여행 세 번째 코스로 '케이블카 타고 설악산 노을 보기'를 하게 된 김현우와 임현주는 문 닫기 전 마지막 케이블카를 타러가면서 반전이 그려졌다. 김현우는 늦을까봐 임현주의 옷 소매를 잡고 뛰어 드라마틱한 상황을 연출했다.
아슬아슬하게 함께 탄 마지막 케이블카에서 설악산 저녁노을을 즐긴 김현우는 "여기 와서 제일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뭐야?"라고 묻자 임현주는 "방금. 방금 달린 순간부터 거기 올라가기까지"라고 짧게 대답했다.

속초여행 네 번째 코스는 속초시장 먹방이었다. SNS에서 유명한 새우튀김 집 앞에서 임현주는 "대한민국~"을 외쳤다. 다섯 번째 데이트인 홍게찜 식당에서 "오늘 어떨 것 같냐?"는 김현우에게 임현주는 "오빠는 어떨 것 같아?"고 되물었다. 김현우가 "영주 나오면 되게 잘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하자 임현주가 "아휴"라고 한숨쉬었다. 속초 야경을 끝으로 김현우와 임현주는 데이트를 마쳤다.

러브라인 예측 시간에 패널 김이나는 김현우와 임현주를 보고 "오늘 오히려 이상하게 스킨십을 못했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다른 촉을 발휘한 김이나는 "별다른 사건이 없는데도 강렬한 느낌이다. 스토리가 있는 건 아닌데 모멘트가 중간중간 파바박 일었다"며 감정선에 변화가 있었다고 예측했다. 소유도 "저기서 느껴진 스파크가 여기까지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러브라인 확인결과 임현주의 러브라인은 김현우를 향했다. 강릉 데이트를 마친 송다은-정재호는 쌍방 시그널을 보냈다. 여수 데이트를 즐긴 김도균-김장미도 쌍방 시그널을 기록했다. 부산 데이트를 한 오영주-이규빈도 쌍방 시그널을 형성했다. 마지막으로 확인한 김현우는 임현주를 선택해 속초 데이트 상대 역시 쌍방 시그널을 보내 극적 재미를 선사했다.

러브라인 추리게임 '하트시그널 시즌2' 마지막회인 13회는 오는 15일 밤 11시 11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